[인터넷 인터뷰] 루비니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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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누리엘 루비니교수의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stern.nyu.edu/~nroubini)가 세계 학계와 경제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매달 접속건수만도 5만건에 이를 정도.
학술관련 인터넷 홈페이지로는 인기가 가장 높다.
이 홈페이지에는 아시아경제위기와 관련해 학자들이 쓴 각종 논문과 세계
각국 언론에 실린 기사가 체계적으로 분류, 정리돼 있다.
이 홈페이지를 구축한 루비니교수를 인터넷을 통해 인터뷰했다.
-이 사이트를 개설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아시아위기에 대한 인터넷목록을 재정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위한 목적도 있었지요.
개설한지 1년밖에 안돼지만 이제는 학생과 학자들뿐아니라 각국의
정책입안자 IMF및 세계은행관계자들까지 이페이지를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특징을 요약해 주시지요.
"아시아위기에 관심을 갖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연구결과를 가장 신속하게
얻을 수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또 아시아를 전공한 교수들의 강의노트나 연표까지 게재, 종합적인 자료
역할을 하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사이트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
"매일 쏟아져나오는 방대한 자료를 분류해 입력하는 것이 어렵지요.
그러나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오고있는 격려편지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위기에 관해 많이 찾는 논문은 어떤 것입니까.
"미국 MIT(메사추세츠공대) 폴 크루그만교수가 쓴 논문들이 인기입니다.
제가 예일대의 코르세티교수,프린스턴대의 페세티교수와 함께 작성한
아시아 위기분석 논문들도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바드대의 사크스교수와 라델렛교수가 쓴 논문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지요"
-앞으로 이 사이트를 어떻게 운영하실겁니까.
"저는 7월부터 뉴욕 주립대를 떠나 대통령경제자문위원회 선임 국제이코노
미스트로 활동하게 됩니다.
새로운 일을 맡더라도 이 페이지는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내용을 보다 다양화하고 사이트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아시아의 위기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아시아 경제위기는 쉽게 해결될수 없는 구조적인 것입니다.
게다가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경제가 더 나빠지면서 아시아 전지역에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
(http://www.stern.nyu.edu/~nroubini)가 세계 학계와 경제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매달 접속건수만도 5만건에 이를 정도.
학술관련 인터넷 홈페이지로는 인기가 가장 높다.
이 홈페이지에는 아시아경제위기와 관련해 학자들이 쓴 각종 논문과 세계
각국 언론에 실린 기사가 체계적으로 분류, 정리돼 있다.
이 홈페이지를 구축한 루비니교수를 인터넷을 통해 인터뷰했다.
-이 사이트를 개설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아시아위기에 대한 인터넷목록을 재정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위한 목적도 있었지요.
개설한지 1년밖에 안돼지만 이제는 학생과 학자들뿐아니라 각국의
정책입안자 IMF및 세계은행관계자들까지 이페이지를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특징을 요약해 주시지요.
"아시아위기에 관심을 갖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연구결과를 가장 신속하게
얻을 수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또 아시아를 전공한 교수들의 강의노트나 연표까지 게재, 종합적인 자료
역할을 하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사이트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
"매일 쏟아져나오는 방대한 자료를 분류해 입력하는 것이 어렵지요.
그러나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오고있는 격려편지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위기에 관해 많이 찾는 논문은 어떤 것입니까.
"미국 MIT(메사추세츠공대) 폴 크루그만교수가 쓴 논문들이 인기입니다.
제가 예일대의 코르세티교수,프린스턴대의 페세티교수와 함께 작성한
아시아 위기분석 논문들도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바드대의 사크스교수와 라델렛교수가 쓴 논문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지요"
-앞으로 이 사이트를 어떻게 운영하실겁니까.
"저는 7월부터 뉴욕 주립대를 떠나 대통령경제자문위원회 선임 국제이코노
미스트로 활동하게 됩니다.
새로운 일을 맡더라도 이 페이지는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내용을 보다 다양화하고 사이트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아시아의 위기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아시아 경제위기는 쉽게 해결될수 없는 구조적인 것입니다.
게다가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경제가 더 나빠지면서 아시아 전지역에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