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달 <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엘림공인 대표 >

서울서부지역 교통요지인 서대문 독립문부근 아파트는 가격이 높았던만큼
하락폭도 컸다.

IMF전 2억3천만~2억4천만원이던 32평형은 1억8천만~1억9천만원으로
떨어졌다.

매매가 하락률은 25~30%선이지만 전세가는 거의 절반가까이 곤두박질쳤다.

내달부터 극동아파트(1천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는데 따른 영향이다.

다행히 2주째 가격하락세가 멈췄다.

시세보다 1천만~2천만원 싼 급매물은 나오자마자 새주인이 나타난다.

대기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소형평형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

내년말 대신고교 인근에 현대아파트(1천가구)가 들어서는 등 주변에
재개발이 추진중이다.

광화문 신촌까지 10분만에 닿을 수 있고 독립문공원과 안산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한 점이 이곳의 자랑이다.

(02)362-3601~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