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19일 영사국장회의를 열고 양국간 복수사증(visa) 협정을
체결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이날 발표했다.

이로써 양국 국민은 상대국을 방문할 때마다 사증을 매번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양국은 또 조선족 사기피해 사건 수습을 위해 피해조선족 1천명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서 교육시킨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