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분야 국가 공인시험기관중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소장 백영진)
가 정부의 시험능력 테스트에서 유일하게 합격 판정을 받아 눈길.

이 연구소는 최근 국립기술품질원이 국내 처음으로 식품분야 11개 시험
기관(9개 공인 기관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숙련도시험에서 단백질등
8개 항목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시험분석센타에서도 모든 관문을 통과했으나
비공인 시험기관이다.

나머지 기관은 1~2개 항목에서 분석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지난 95년부터 분석장비 구입에 5억원을 투자하는등
윤덕병 회장이 전폭적인 지원을 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분석관련 외부 세미나에 모든 분석요원을 참가토록 독려하는등 교육
을 중시하는 분위기도 이번에 신뢰성을 인정 받는 배경이 됐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