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민회의 자민련은 22일 제4차 고위당정회의와 "국민의 정부 국
정과제 확정을 위한 합동 당정협의"를 잇따라 갖는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이번 고위당정회의에서는 실업대책과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등 경제현안이 논의된다.

재정경제부는 <>총12조5천억원의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 활성화방안 <>
대기업에 대한 20억달러의 수출입금융지원 <>실직자 대부계획(2조원) 조정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총 8조4천5백90억원의 실업대책 예산중 25.8%인 2조1천7백57억
원의 집행실적(16일현재)을 보고한다.

또 <>2단계 공공근로사업(총3천8백억원)의 8월중순 착수 <>지방노동관서
및 인력은행 기능을 통합한 1백62개 고용안정센터 설치문제등을 협의한다.

이밖에 기획예산위는 공기업 및 정부산하단체의 경영혁신계획을 보고하고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이 오는 10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실시될 수 있
도록 당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고위당정회의가 끝난후 열리는 합동당정협의에는 양당 정책위의장과 각
정책조정위원장이 참석한다.

정부측에서는 기획예산위원장과 국무조정실장 예산청장등이 참석,대통령
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백대 과제를 검토,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국정과
제를 새로 확정할 예정이다.

또 기업 및 금융구조정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 방안,실업대책 재원마련 방
안등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