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가 열리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월드컵에 집중되고
수완좋은 사람들은 이를 이용해 돈을 벌기도 한다.

주식시장도 종종 관심의 대상이 될 때가 있다.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거나 새로운 저점을 경신할 때 그렇다.

이럴 경우 시장참여자들은 수익을 얻기위해 투자규모를 확대하게 된다.

이렇게 시장에 유입된 돈은 시장을 움직이는 에너지이며 투자의 기준이
된다.

하지만 종합주가지수가 11년여만에 최저수준에 도달했는데도 사람들은
증시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있다.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는 점을
의미한다.

지금은 주식시장이 다시 관심의 대상으로 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