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US오픈 3R] 스튜어트 '나홀로 언더파' 우승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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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무용지물 =고딕 올림픽클럽 레이크코스(파70-6천7백97야드)
에서의 98US오픈은 역사상 가장 어려운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
페어웨이는 호텔 복도와 같이 좁고 러프는 마치 꿀을 발라 놓은 것같이
끈끈하고 깊다.
그린 역시 빠른 것은 둘째치고 경사면에 꽂아 놓은 핀위치로 인해 3퍼팅이
줄을 잇는다.
이곳에서는 드라이버가 무용지물이다.
아이언 티샷 선수들도 일단 페어웨이만 키프하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2퍼팅만 하면 행복한 미소와 함께 홀을 걸어 나온다.
커트를 통과한 3라운드 60명 선수의 평균스코어는 74.182타.
세계최고선수들 평균이 4오버파이상이란 얘기이고 실제 3라운드합계
언더파를 친 인물은 선두인 페인 스튜어트(40,미국)가 유일하다.
<>러프면 무조건 보기 =스코어의 유형은 간단하다.
티샷이 러프로 휘면 보기이고 세컨드샷이 그린주변 러프에 빠져도
보기이다.
파온을 시켰어도 그 파온의 위치가 내리막 퍼팅이면 보기.
첫번째 내리막 퍼팅이 홀을 지나쳐 멈춰야 오르막 세컨드퍼팅으로 2퍼팅을
하는데 그런 조절을 하다가 툭하면 홀을 2-3m나 지나쳐 3퍼팅이 나온다.
<>방법을 안 마지막 선수 =91년 헤젤타인대회 챔피언인 페인 스튜어트의
스코어는 이날 이븐파 70타에 합계 3언더파 2백7타.
공동 2위그룹과는 4타차이다.
AP통신의 첫머리는 "스튜어트는 선두에 나서는 방법을 알고 있는 마지막
선수였다"로 시작됐다.
그 스마트한 골프는 다시 17번홀에서 입증된다.
스튜어트는 2백야드 남짓한 세컨드샷을 아예 그린 전면으로 레이업하며
러프를 피했고 거기서의 짧은 어프로치를 핀 1.5m에 붙여 파세이브를 한 것.
핸디캡 1번홀인 17번홀에서 이날 버디를 잡은 선수는 60명중 단 한명이었고
보기가 31명에 더블보기이상이 9명이었다.
파는 19명.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파3홀이 아닌 파4홀에서 단 하나의 버디라는게
이번 코스의 처절함을 상징한다.
스튜어트는 이날 첫홀(파5~5백33야드)의 7.6m 이글과 버디 1개에
보기3개로 70타였다.
한편 2라운드까지 전혀 드라이버를 잡지 않았던 타이거 우즈는 7오버파
2백17타였고 존 데일리는 2백19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2일자 ).
에서의 98US오픈은 역사상 가장 어려운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
페어웨이는 호텔 복도와 같이 좁고 러프는 마치 꿀을 발라 놓은 것같이
끈끈하고 깊다.
그린 역시 빠른 것은 둘째치고 경사면에 꽂아 놓은 핀위치로 인해 3퍼팅이
줄을 잇는다.
이곳에서는 드라이버가 무용지물이다.
아이언 티샷 선수들도 일단 페어웨이만 키프하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2퍼팅만 하면 행복한 미소와 함께 홀을 걸어 나온다.
커트를 통과한 3라운드 60명 선수의 평균스코어는 74.182타.
세계최고선수들 평균이 4오버파이상이란 얘기이고 실제 3라운드합계
언더파를 친 인물은 선두인 페인 스튜어트(40,미국)가 유일하다.
<>러프면 무조건 보기 =스코어의 유형은 간단하다.
티샷이 러프로 휘면 보기이고 세컨드샷이 그린주변 러프에 빠져도
보기이다.
파온을 시켰어도 그 파온의 위치가 내리막 퍼팅이면 보기.
첫번째 내리막 퍼팅이 홀을 지나쳐 멈춰야 오르막 세컨드퍼팅으로 2퍼팅을
하는데 그런 조절을 하다가 툭하면 홀을 2-3m나 지나쳐 3퍼팅이 나온다.
<>방법을 안 마지막 선수 =91년 헤젤타인대회 챔피언인 페인 스튜어트의
스코어는 이날 이븐파 70타에 합계 3언더파 2백7타.
공동 2위그룹과는 4타차이다.
AP통신의 첫머리는 "스튜어트는 선두에 나서는 방법을 알고 있는 마지막
선수였다"로 시작됐다.
그 스마트한 골프는 다시 17번홀에서 입증된다.
스튜어트는 2백야드 남짓한 세컨드샷을 아예 그린 전면으로 레이업하며
러프를 피했고 거기서의 짧은 어프로치를 핀 1.5m에 붙여 파세이브를 한 것.
핸디캡 1번홀인 17번홀에서 이날 버디를 잡은 선수는 60명중 단 한명이었고
보기가 31명에 더블보기이상이 9명이었다.
파는 19명.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파3홀이 아닌 파4홀에서 단 하나의 버디라는게
이번 코스의 처절함을 상징한다.
스튜어트는 이날 첫홀(파5~5백33야드)의 7.6m 이글과 버디 1개에
보기3개로 70타였다.
한편 2라운드까지 전혀 드라이버를 잡지 않았던 타이거 우즈는 7오버파
2백17타였고 존 데일리는 2백19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