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사이버브랜드가 탄생했다.

야티코리아(대표 김현승)는 21일 인터넷에 가상 구두방(www.yati.com)을
열고 사이버 브랜드 "야티"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가상 상점엔 1천가지의 각종 여성화가 진열돼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주문을 원하는 고객은 야티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으로 등록한후 3백60도
움직이는 제품화면을 보면서 제품종류 굽높이 색상 가죽 등을 선택하면 된다.

제품종류는 샌들 미들화 커플화등 3종류며 굽높이는 30가지다.

색상도 검정 베이지 짙은갈색 회색 등 30가지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무료이며 은행에 입금을 하면 1주일안에 제품을 집으로 배달해
준다.

제품생산은 구두제조업체인 휘앙새가 담당한다.

가격은 시중 맞춤구두보다 20%정도 싼 8만9천~13만원대다.

야티코리아는 보세옷가게 등을 중심으로 연내 20개소에 대리점을 낼 예정
으로 현재 대리점을 모집중이다.

대리점 개설비는 보증금 포함 3백만원.

또 인터넷을 통한 해외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02)252-6244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