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 오호수 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초우량 종합증권사로
성장하기 위해선 다양한 수익원을 발굴해야 한다"며 "뮤추얼펀드 등장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스크포스팀에 참여하고 있는 이 회사 김기남 업무지원팀 과장은 "폐쇄형
뿐 아니라 개방형 뮤추얼펀드까지 허용될 경우 뮤추얼펀드의 시장잠재력은
최소 10조원은 될 것"이라며 "뮤추얼펀드 판매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선진국 사례는 물론 국내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사장은 재무건전성 제고차원에서 조만간 자산운용규모 축소,
조직개편, 무수익자산정리 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