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크게 출렁였다.

최근월물인 9월물 최고가격은 36.10, 최저가격은 34.55로 하루 일교차가
1.55포인트에 달했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뒤 전장 한때 큰폭으로 올랐으나 후장들어 급속도로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하반기중 한국통신주 상장이 추진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다시 나온 점이
하락세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9월물은 전날보다 1.25포인트 하락한 34.60에 마감됐다.

차근월물인 12월물 역시 1.60포인트 떨어진 34.2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만3천15계약, 거래대금은 1조2천8백56억원이었다.

신규매매기준으로 외국인들은 5백22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와 일반투자자도 각각 6천3계약및 9천3백60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투신사들은 3백98계약을 순매수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