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퍼트가 길지 않은 것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나에겐 그보다 더 긴 퍼트가
없었다.

* 리 잰슨-US오픈 최종일 최종홀에서 약 70cm짜리 마지막 퍼트를 성공한뒤 *

정확성을 요구하는 US오픈의 코스세팅은 가히 환상적이다.

굿샷에는 언제나 크나큰 보답이 기다린다.

위대한 멘탈 테스트의 장이다.

나는 그런 코스에 대한 열렬한 팬이고 바로 그점이 미국에 와서 플레이하는
이유이다.

일부 극성팬이 나에게 야유를 했지만 언제나 소수의 목소리가 다수보다는
큰 법 아닌가.

* 콜린 몽고메리-미국갤러리들의 야유에 대해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