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전략' 8월 채택 .. 대외정책기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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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8월초 김대중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정부의
외교 통일 안보분야 국정운영방향을 담은 (가칭) "국가안보전략"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 문서에는 김 대통령이 주창하고 있는 이른바 "햇볕정책"을 통일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국가들의 경우 새 정권이 들어서면 대외경제정책의 기조나 외교정책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이 상례이나 우리의 경우 남북관계를 포함한 대외정책
의 기조가 될 "국가안보전략"을 공개 표명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2일 "국가안보전략은 공개 문서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며 정부의 외교 통상 통일 안보분야 국정운영의 기본철학을
제시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수석은 "세종연구소등 4개 국책연구소가 3개월전부터 공개문서를
작성하기 위한 실무작업에 참여해 왔다"며 "국가이익과 세계정세를 바탕으로
국가가 지향하는 목표를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
외교 통일 안보분야 국정운영방향을 담은 (가칭) "국가안보전략"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 문서에는 김 대통령이 주창하고 있는 이른바 "햇볕정책"을 통일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국가들의 경우 새 정권이 들어서면 대외경제정책의 기조나 외교정책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이 상례이나 우리의 경우 남북관계를 포함한 대외정책
의 기조가 될 "국가안보전략"을 공개 표명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2일 "국가안보전략은 공개 문서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며 정부의 외교 통상 통일 안보분야 국정운영의 기본철학을
제시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수석은 "세종연구소등 4개 국책연구소가 3개월전부터 공개문서를
작성하기 위한 실무작업에 참여해 왔다"며 "국가이익과 세계정세를 바탕으로
국가가 지향하는 목표를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