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형태의 산.학.연 협력사업체가 "테크노파크"에 입주하면
개발부담금 취득세 등록세가 모두 면제된다.

또 국.공유재산 및 사립학교 재산도 수의계약으로 테크노파크에 매각 또는
임대될 수 있게된다.

국민회의 박광태 자민련 김종학 의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술연구집단화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안"을 마련, 조만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박 의원은 "산업자원부가 지난해말 대구등 전국 6개 지역에 테크노파크를
지정했으나 지원 근거가 없어 사업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오는 30일까지 산업자원.과학기술.재정경제부와 벤처기업협회 등 관련
부처 및 단체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7월중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