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활] 고객 직접방문은 기본 .. 내수부진 AS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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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가 부진해지면서 애프터서비스(AS)가 중요한 경쟁 포인트가 됐다.
차가 아무리 좋아도 AS가 좋지 않다면 거들떠도 보지 않는게 요즘 고객들
이다.
따라서 각 업체들은 영업을 강화하는 것 이상으로 AS체제를 다져 나가고
있다.
고객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AS 결과를 확인하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고객을 직접 찾아다니며 정비서비스를 펼치는 회사도 있다.
현대자동차는 "포 유(For You)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고객을 위해 완벽하게, 신속하게, 친철하게"라는 세가지가 포 유 캠페인의
기본정신이다.
우선 마지막 1% 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차를 고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수리 부분에 대한 재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새차를 산 고객에게도 마찬가지다.
고객이 요청하기도 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도 하는 제도다.
대우자동차는 아예 차를 판매한 영업사원이 고객에 대한 AS도 전담한다.
고장사항을 담당 영업사원에게 알리면 지정정비사업소의 정비담당자에게
연락해 고객의 차량입고를 담당하는 제도다.
예약정비제도도 활성화돼 기다리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
정비가 끝나면 세차도 해주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가져다 준다.
점심시간에 고객이 차를 맡기고 기다리면 식사도 제공한다.
신차 출고후 5천km 주행시점까지 한번은 무상점검을 실시하며 6개월뒤
1만km 이내 동일한 결함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해당부위를 점검해 준다.
기아자동차는 정비후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정비요금 전체 또는 일부를
면제해 준다.
정비를 언제까지 마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고객의 차종에
상응하는 렌터카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각종 소모품 교환권을 제공한다.
정비를 맡은 사람의 이름을 스티커에 적어넣어 정비 신뢰성도 높이고 있다.
고객에게 차량도 직접 배달해 준다.
삼성자동차는 우선 차체 및 일반부품에 대한 품질 보증기간을 기존업체의
2년 4만km보다 긴 3년 6만km로 연장했다.
엔진 및 동력전달 계통의 주요 부품은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
했다.
차량 인도후 1개월내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피해보상규정에 명시된 내용
뿐만 아니라 엔진 변속기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판단돼도 새차로 바꿔
준다.
업계의 AS 강화 경쟁은 이제 자동차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리콜제도등 아직 도입단계에 있는 선진 AS제도도 급속도로 제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
차가 아무리 좋아도 AS가 좋지 않다면 거들떠도 보지 않는게 요즘 고객들
이다.
있다.
고객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AS 결과를 확인하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고객을 직접 찾아다니며 정비서비스를 펼치는 회사도 있다.
현대자동차는 "포 유(For You)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본정신이다.
우선 마지막 1% 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차를 고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수리 부분에 대한 재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새차를 산 고객에게도 마찬가지다.
대우자동차는 아예 차를 판매한 영업사원이 고객에 대한 AS도 전담한다.
고장사항을 담당 영업사원에게 알리면 지정정비사업소의 정비담당자에게
연락해 고객의 차량입고를 담당하는 제도다.
정비가 끝나면 세차도 해주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가져다 준다.
점심시간에 고객이 차를 맡기고 기다리면 식사도 제공한다.
신차 출고후 5천km 주행시점까지 한번은 무상점검을 실시하며 6개월뒤
1만km 이내 동일한 결함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해당부위를 점검해 준다.
기아자동차는 정비후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정비요금 전체 또는 일부를
면제해 준다.
정비를 언제까지 마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고객의 차종에
상응하는 렌터카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각종 소모품 교환권을 제공한다.
정비를 맡은 사람의 이름을 스티커에 적어넣어 정비 신뢰성도 높이고 있다.
고객에게 차량도 직접 배달해 준다.
삼성자동차는 우선 차체 및 일반부품에 대한 품질 보증기간을 기존업체의
2년 4만km보다 긴 3년 6만km로 연장했다.
엔진 및 동력전달 계통의 주요 부품은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
했다.
차량 인도후 1개월내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피해보상규정에 명시된 내용
뿐만 아니라 엔진 변속기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판단돼도 새차로 바꿔
준다.
업계의 AS 강화 경쟁은 이제 자동차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리콜제도등 아직 도입단계에 있는 선진 AS제도도 급속도로 제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