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일상호신용금고는 신용관리기금으로부터 여의도 소재 신영상호신용
금고의 경영권이전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일금고는 이에따라 신영금고와의 합병작업 절차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 금고는 이에앞서 대표이사 김명도사장,윤건여 감사등 새 임원진을
선임했다.

신영금고와 합병후 제일금고의 총자산은 7천5백37억원,자기자본은
7백81억원에 달하는 대형 신용금고로 발돋움하게 된다.

제일금고의 신영금고 인수는 한때 신영금고 노조측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는등 난항을 겪기도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