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잠수정 발견] 수심 얕아 .. '예인중 왜 가라앉았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 해군함대에 의해 예인되던 북한 잠수정이 30M깊이의 바닷물속으로
가라앉으면서 승선자가 살아있을 확률은 거의 없어졌다.
침몰전까지만 해도 군은 북한군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뭇
기대했으나 이번 사고로 북한군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침몰에 따른 인양작업지연으로 북한군 승선자수와 출현목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도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됐다.
지난 96년 북한잠수함을 인양한 경험이 있는 군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른 셈이다.
사고는 동해 해군기지의 수심이 얕아 예인선인 군산함이 내항으로 들어오기
어렵자 소형예인함인 YTL 2척으로 잠수정 예인줄을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황동규 함참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체에 구멍이 뚫려 물이 들어가
찼거나 부양장치가 고장나 일어났을 것으로 분석했다.
군관계자들은 뒤늦게 "예상치못한 사태"라며 "잠수정을 건져올리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군은 22일 잠수정을 처음에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항으로
예인하려 했으나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아 뒤늦게 예인장소를 동해항으로
변경하는 등 갈팡지팡했다.
군은 잠수정의 인양작업으로 빨라야 오는 25일께 잠수정내부 상태와
북한군 승선자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
가라앉으면서 승선자가 살아있을 확률은 거의 없어졌다.
침몰전까지만 해도 군은 북한군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뭇
기대했으나 이번 사고로 북한군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침몰에 따른 인양작업지연으로 북한군 승선자수와 출현목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도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됐다.
지난 96년 북한잠수함을 인양한 경험이 있는 군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른 셈이다.
사고는 동해 해군기지의 수심이 얕아 예인선인 군산함이 내항으로 들어오기
어렵자 소형예인함인 YTL 2척으로 잠수정 예인줄을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황동규 함참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체에 구멍이 뚫려 물이 들어가
찼거나 부양장치가 고장나 일어났을 것으로 분석했다.
군관계자들은 뒤늦게 "예상치못한 사태"라며 "잠수정을 건져올리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군은 22일 잠수정을 처음에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항으로
예인하려 했으나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아 뒤늦게 예인장소를 동해항으로
변경하는 등 갈팡지팡했다.
군은 잠수정의 인양작업으로 빨라야 오는 25일께 잠수정내부 상태와
북한군 승선자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