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뉴코아백화점과 인근 나대지, 분당구 서현동
창고형할인점(킴스클럽) 등이 공매물건으로 나왔다.

한국부동산신탁은 뉴코아 부도에 따른 신탁물건 처분을 위해 뉴코아의 대형
유통시설 및 할인점 등을 29일 공매처분키로 했다.

이밖에 공매되는 물건에는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뉴코아연수점도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이 최초 감정가격보다 30~40%정도 싼 값에 매각될 예정이다.

구미동 백화점의 경우 감정평가액은 5백11억원이지만 공매가격은 3백35억원
이다.

공매물건은 신탁사가 소유.관리하고 있으며 권리관계가 확실하고 잔금
납부즉시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공매참가시에는 입찰금액의 10%이상을 현금 또는 자기앞수표로 납부해야
하며 언제든지 감정평가서를 열람할 수 있다.

< 김재창 기자 char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