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사,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재무건전성확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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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사들이 자본금 증액이 어려워지자 후순위채 발행에 나서는
등 재무건전성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말까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6%까지 끌어올려야
살아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8백억원 증자에 성공한 대한종금은 7백억원어치의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중에 있다.
중앙종금이 2백50억원,한불 영남 금호종금이 각각 2백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키로 했다.
지난달 유상증자를 완료한 한외종금도 4천만달러 상당의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종금사들이 앞다퉈 후순위채 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주식가격이 액면가를 크게 밑돌면서 증자가 여의치 않은데
따른 차선책으로 풀이된다.
나라종금은 이날 대주주인 보성그룹이 주도한 컨소시엄이 실권주를
전액 인수해 6백억원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 3백50억원 유상증자를 계획중인 영남종금의 경우 포항제철이
실권주나 후순위채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대한종금은 대주주인 성원그룹 계열사들의 참여에 힘입어
8백억원의 증자를 끝냈다.
종금사 2차 증자러시는 지난5월 현대종금과 한외종금이 각각 1천1백49억원
과 5백35억원의 증자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한국 한불 아세아 등 다른 종금사들은 24일부터 29일까지 총5천5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
등 재무건전성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말까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6%까지 끌어올려야
살아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8백억원 증자에 성공한 대한종금은 7백억원어치의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중에 있다.
중앙종금이 2백50억원,한불 영남 금호종금이 각각 2백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키로 했다.
지난달 유상증자를 완료한 한외종금도 4천만달러 상당의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종금사들이 앞다퉈 후순위채 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주식가격이 액면가를 크게 밑돌면서 증자가 여의치 않은데
따른 차선책으로 풀이된다.
나라종금은 이날 대주주인 보성그룹이 주도한 컨소시엄이 실권주를
전액 인수해 6백억원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 3백50억원 유상증자를 계획중인 영남종금의 경우 포항제철이
실권주나 후순위채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대한종금은 대주주인 성원그룹 계열사들의 참여에 힘입어
8백억원의 증자를 끝냈다.
종금사 2차 증자러시는 지난5월 현대종금과 한외종금이 각각 1천1백49억원
과 5백35억원의 증자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한국 한불 아세아 등 다른 종금사들은 24일부터 29일까지 총5천5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