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간의 하락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퇴출기업 선정, 새로운 부실을
초래할 수 있는 은행의 구조조정 방식 등으로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지속적인
실망매물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당분간은 엔화약세, 임박한 은행구조조정이 불러올 신용경색 가능성, 2차
퇴출기업 선정, 외국인의 선물매도 증가 등의 복병이 있어 장전체의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당분간 300선 지지여부를 지켜보며 빅딜관련 수혜주, 외자유치기업 등
재료보유종목과 뮤추얼펀드 허용시 편입기대 종목들을 단기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조강래 보람증권 법인영업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