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운명학]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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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가 형벌을 무릅쓰면서까지 가져왔던 불.
원시사회에서 불의 발견으로 인한 인간생활의 급변은 오늘날 컴퓨터에
버금가는 혁명이었을 것이다.
천간 병, 정은 각기 양과 음으로 작용하고, 지지는 사와 오가 음과 양으로
배속되어 있다.
지지의 경우 실질적인 적용은 음과 양을 반대로 하여 사가 양, 오가 음으로
작용한다.
병은 양화로서 태양화로 부르며 양중 가장 강한 특성을 가졌다.
정은 음화로 등촉화 곧 촛불로 불린다.
이런 분류는 다분히 작위적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병화를 자연화, 정화를 인위적인 불(artificial fire)로
간주한다.
각 개인의 본질(태어난 날 천간)이 병화인 사람은 기본적으로 명랑하고
화창하다.
그 변화무쌍함과 화려한 면모는 다른 오행과 비견할 바가 아니다.
이러한 화려함 때문에 창작활동과 관련된 예술및 문화 전반의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 중 병화를 자신의 본질로 가진 사람이 많다.
정화는 촛불의 이미지처럼 병화에 비해 유순한 면모를 보이지만 나무가
옆에 있어 보호를 해주고(목생화), 그 나무를 불을 잘 태우도록 적당히
도끼질하여 잘게 쪼개서 정화로 인도해주면(벽갑인) 그 힘은 유구하게 된다.
정화를 자기 본질로 삼는 남자 중 매너가 좋고 이성에게 지나치리만치
잘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실연의 아픔을 자살로 끝내는 비극적인 종말의 주인공 중에 정화일주
남자들이 많다.
출발은 촛불일지라도, 종국에는 아마존을 태우는 산불로도 혹은
포항제철소의 용광로로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숫자는 2, 7(후천수)이고 방위는 남쪽, 계절로는 여름, 형상으로는 염상
(불이 치솟아 올라가는 모양), 인체기관으로는 심장, 소장에 배속되며 색깔은
붉은색이다.
화기는 형체가 없기 때문에 허령, 혹은 허기로 불리기도 한다.
소위 신기는 이래서 불과 관련이 있다.
또한 불은 전쟁의 신과도 관계한다.
다분히 추리해볼 수 있는 내용이다.
성철재 < 충남대 언어학과 교수/역학연구가
cjseong@hanbat.chungnam.ac.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
원시사회에서 불의 발견으로 인한 인간생활의 급변은 오늘날 컴퓨터에
버금가는 혁명이었을 것이다.
천간 병, 정은 각기 양과 음으로 작용하고, 지지는 사와 오가 음과 양으로
배속되어 있다.
지지의 경우 실질적인 적용은 음과 양을 반대로 하여 사가 양, 오가 음으로
작용한다.
병은 양화로서 태양화로 부르며 양중 가장 강한 특성을 가졌다.
정은 음화로 등촉화 곧 촛불로 불린다.
이런 분류는 다분히 작위적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병화를 자연화, 정화를 인위적인 불(artificial fire)로
간주한다.
각 개인의 본질(태어난 날 천간)이 병화인 사람은 기본적으로 명랑하고
화창하다.
그 변화무쌍함과 화려한 면모는 다른 오행과 비견할 바가 아니다.
이러한 화려함 때문에 창작활동과 관련된 예술및 문화 전반의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 중 병화를 자신의 본질로 가진 사람이 많다.
정화는 촛불의 이미지처럼 병화에 비해 유순한 면모를 보이지만 나무가
옆에 있어 보호를 해주고(목생화), 그 나무를 불을 잘 태우도록 적당히
도끼질하여 잘게 쪼개서 정화로 인도해주면(벽갑인) 그 힘은 유구하게 된다.
정화를 자기 본질로 삼는 남자 중 매너가 좋고 이성에게 지나치리만치
잘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실연의 아픔을 자살로 끝내는 비극적인 종말의 주인공 중에 정화일주
남자들이 많다.
출발은 촛불일지라도, 종국에는 아마존을 태우는 산불로도 혹은
포항제철소의 용광로로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숫자는 2, 7(후천수)이고 방위는 남쪽, 계절로는 여름, 형상으로는 염상
(불이 치솟아 올라가는 모양), 인체기관으로는 심장, 소장에 배속되며 색깔은
붉은색이다.
화기는 형체가 없기 때문에 허령, 혹은 허기로 불리기도 한다.
소위 신기는 이래서 불과 관련이 있다.
또한 불은 전쟁의 신과도 관계한다.
다분히 추리해볼 수 있는 내용이다.
성철재 < 충남대 언어학과 교수/역학연구가
cjseong@hanbat.chungnam.ac.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