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미국회사 하반기중 한국에 투자계획...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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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를 중심으로 50개 미국 회사들이 올 하반기 중에 한국에
신규 또는 추가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뉴욕 무역관이 4백여개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
59개중 85%인 50개사가 한국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응답했다.
조사에서 22개사는 이미 한국의 주식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이중 21개사는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한국에 추가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3개사는 추가투자 규모로 1억달러 이상 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한국에 아직 투자하지 않은 37개사 가운데 76%(28개사)가
합작 M&A(인수-합병) 단독진출 등의 방식으로 신규투자를 추진 중이라
고 밝혔다.
이에앞서 부동산 투자회사인 퍼시픽 아메리칸 트레이딩사 등 10개사는
이달초 뉴욕을 방문한 박태영(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과 직접 면담,총
20억달러의 투자 계획을 전달했었다.
KOTRA 뉴욕 무역관의 손병일 투자진흥과장은 "올 하반기중 외국인
투자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예고된 이후
미국 기업인들의 한국투자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
신규 또는 추가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뉴욕 무역관이 4백여개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
59개중 85%인 50개사가 한국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응답했다.
조사에서 22개사는 이미 한국의 주식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이중 21개사는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한국에 추가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3개사는 추가투자 규모로 1억달러 이상 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한국에 아직 투자하지 않은 37개사 가운데 76%(28개사)가
합작 M&A(인수-합병) 단독진출 등의 방식으로 신규투자를 추진 중이라
고 밝혔다.
이에앞서 부동산 투자회사인 퍼시픽 아메리칸 트레이딩사 등 10개사는
이달초 뉴욕을 방문한 박태영(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과 직접 면담,총
20억달러의 투자 계획을 전달했었다.
KOTRA 뉴욕 무역관의 손병일 투자진흥과장은 "올 하반기중 외국인
투자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예고된 이후
미국 기업인들의 한국투자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