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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과 벤처] 실리콘밸리 : '이색사업가들' .. 부부경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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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기업의 산실이라 할수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재미있는 성공담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이 많다.

    부부가 개발과 경영을 나눠맡아 코스트를 절감한 업체, 한두번의 실패는
    인정해주는 벤처캐피털에 의해 재기에 성공한 기업인, 벤처기업을 돕는
    벤처기업 등이 그 예다.

    끊임없이 실리콘밸리로 몰려드는 인재들과 그 아이디어가 많은 얘깃거리를
    낳고 있는 것.

    통신전용 멀티미디어칩을 생산하는 마이크로 유니티는 실리콘밸리가 그
    실력을 알아주는 존 무소리스 박사의 카리스마로 성공한 경우다.

    무소리스 박사는 20년전부터 PC를 통신기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탁월한
    기술적 비전을 가졌던 인물.

    신입사원을 뽑을 때는 "절대 진부한 일은 시키지 않겠다.

    창의성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만 고민하라"란 말로 유능한 인력을 유치했다는
    뒷얘기도 있다.

    모토로라 회장이 3시간 면담한후 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속도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재기의 의욕은 여전히 살아숨쉬고 있다.

    통신관련제품을 만드는 포토닉은 절약경영의 대명사다.

    창업자인 워던 박사는 회사설립당시 15만달러만 종자돈으로 투자했고
    나머지 90만달러는 벤처투자사에서 지원받았다.

    실리콘밸리의 엔지니어 한 사람의 연봉이 15만달러 정도니까 자신의 한해
    연봉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얘기다.

    지금도 워던 박사가 직접 반도체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부인은
    경영진으로 활동하는 등 창업당시의 몸에 밴 절약마인드가 아직도 살아 있는
    업체다.

    컴퓨터업체 네오매직의 아그롤 사장은 실패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실리콘밸리의 분위기 덕분에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다.

    아그롤 사장은 원래 다른 벤처기업을 운영하다 실패했는데 그의 재능을
    아낀 벤처투자자들이 네오매직의 창업멤버가 돼 달라고 삼고초려했다는
    얘기도 있다.

    "벤처(모험)"기업이니 만큼 실패는 누구나 할수 있다는 넓은 아량이
    실리콘밸리만의 경쟁력인 것이다.

    킥스타트는 벤처기업이 초반에 겪는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일종의
    벤처 컨설팅업체다.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경영자문에 나서는 것이다.

    현재 이 회사외에도 벤처원 벤처캐피털리소스 등이 벤처컨설팅 벤처기업으로
    상종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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