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인원 30% 감축 .. 2002년까지 휴게소등 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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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대대적인 인원감축 등 슬림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처장급 이상 간부 가운데 36%를 퇴진시키는 등 전체
정원의 30%를 감축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영업소는 물론 올 하반기에 신설예정인 영업소의 통행료
징수업무에 대한 업무위탁(외주화)을 크게 확대하고 고속도로관리공단,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 고속도로 유지보수 및 휴게소운영업무도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민영화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업무의 외주화, 조직 재정비 등을 통해 현재 5천1백78명에
이르는 정원을 30% 감축하고 유사기능 통폐합, 권한이양 등으로 본사기능을
현장중심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도공은 이와 관련, 처장급 이상 간부 36명(본부장 7명, 처장급 29명)
가운데 36%인 13명(본부장 4명, 처장급 9명)을 전격 퇴진시키고
고속도로관리공단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 도공종합감리공단 등 3개 자회사의
사장도 자진 사퇴시킬 방침이다.
도로공사의 이같은 대대적인 구조개편은 다른 공기업개편의 모델이 된다는
점에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1백23개 영업소 가운데 청계와 매송 대동 등 33개소의 통행료
징수업무를 외부에 맡긴데 이어 올 하반기 신설예정인 목포 서천 지족 산청
서진주 등 23개소도 외주화를 단행할 방침이다.
기존 영업소(90개)도 올 하반기에 17개소를 추가 외주화하는 등 오는
2002년까지 영업소의 외부위탁을 완료하기로 했다.
전국 30개 지사에서 맡고 있는 유지보수 업무는 6개 지사에서 외주화를
단행한데 이어 2001년까지 24개 직영지사에 대한 공종별 외주화를 단계별로
실시해 인력감축 및 조직 슬림화를 도모키로 했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6일자 ).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처장급 이상 간부 가운데 36%를 퇴진시키는 등 전체
정원의 30%를 감축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영업소는 물론 올 하반기에 신설예정인 영업소의 통행료
징수업무에 대한 업무위탁(외주화)을 크게 확대하고 고속도로관리공단,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 고속도로 유지보수 및 휴게소운영업무도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민영화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업무의 외주화, 조직 재정비 등을 통해 현재 5천1백78명에
이르는 정원을 30% 감축하고 유사기능 통폐합, 권한이양 등으로 본사기능을
현장중심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도공은 이와 관련, 처장급 이상 간부 36명(본부장 7명, 처장급 29명)
가운데 36%인 13명(본부장 4명, 처장급 9명)을 전격 퇴진시키고
고속도로관리공단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 도공종합감리공단 등 3개 자회사의
사장도 자진 사퇴시킬 방침이다.
도로공사의 이같은 대대적인 구조개편은 다른 공기업개편의 모델이 된다는
점에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1백23개 영업소 가운데 청계와 매송 대동 등 33개소의 통행료
징수업무를 외부에 맡긴데 이어 올 하반기 신설예정인 목포 서천 지족 산청
서진주 등 23개소도 외주화를 단행할 방침이다.
기존 영업소(90개)도 올 하반기에 17개소를 추가 외주화하는 등 오는
2002년까지 영업소의 외부위탁을 완료하기로 했다.
전국 30개 지사에서 맡고 있는 유지보수 업무는 6개 지사에서 외주화를
단행한데 이어 2001년까지 24개 직영지사에 대한 공종별 외주화를 단계별로
실시해 인력감축 및 조직 슬림화를 도모키로 했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