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영산회괘불탱 등 5건 보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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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26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북장사 영산회괘불탱 등
5건의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는 영산회괘불탱(1278호)을 비롯 죽림사
세존괘불탱(1279호), 오어사 동종(1280호), 자치통감(1281호),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록권(1282호) 등이다.
북장사 영산회괘불탱은 경북 상주 북장사에 소장된 불화로 큰 화면에
균형미를 갖춘 걸작으로 17-18세기 괘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그림엔 17세기 중반이후에 활약한 학능스님 지휘아래 그렸다는 화기가
새겨져있다.
죽림사 세존괘불탱은 현존 불화중 가장 오래된 1622년에 제작됐으며
크기와 형식에서 고식의 전형이란 점이 특징이다.
또 오어사 동종은 경북 포항 오어사에서 95년 11월 발견된 것으로 신라
범종의 전통을 잘 잇고 있는 자료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
5건의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는 영산회괘불탱(1278호)을 비롯 죽림사
세존괘불탱(1279호), 오어사 동종(1280호), 자치통감(1281호),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록권(1282호) 등이다.
북장사 영산회괘불탱은 경북 상주 북장사에 소장된 불화로 큰 화면에
균형미를 갖춘 걸작으로 17-18세기 괘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그림엔 17세기 중반이후에 활약한 학능스님 지휘아래 그렸다는 화기가
새겨져있다.
죽림사 세존괘불탱은 현존 불화중 가장 오래된 1622년에 제작됐으며
크기와 형식에서 고식의 전형이란 점이 특징이다.
또 오어사 동종은 경북 포항 오어사에서 95년 11월 발견된 것으로 신라
범종의 전통을 잘 잇고 있는 자료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