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건축허가 면적이 급감하고 있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건축허가를 받은 면적은 4백16만2천
평방m(1백26만평)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2%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공업용이 17만2천평방m(5만2천평)로 전년 동기보다 77.2%,
상업용은 1백6만4천평방m(32만평)로 64.7%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국제통화기금(IMF)한파가 공장이나 상업시설 신.증설을 억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거용(2백33만8천평방m.70만평)과 교육.사회용(58만8천평방m.17만8천평)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5.3%와 59.3%씩 축소된 것으로 집계돼 건축부문에
대한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건축허가 총면적은 2천6백2만8천평방m
(7백88만7천평)로 작년 동기보다 42.1% 떨어졌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