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고려대서 경제학 명예박사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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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30일 고려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경제개혁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김 대통령은 최근 방미때 조지타운대로부터 명예 인문학박사학위를 받은
것을 포함, 이번이 9번째이며 경제학부문 학위는 지난해 경희대에서 받은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또 김 대통령은 학위수여식후 "인촌강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
현직 대통령의 첫 대학강연 기록을 갖게 된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대학졸업식 참석외에는 대학문을
들어서 본 일이 없으며 졸업식 참석마저 여의치 않았다는 점에서 김 대통령의
대학 강연은 나름의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인촌강좌는 지난 87년 고려대가 인촌 김성수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특별강좌로,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미국의 로버트 스칼라피노 교수
등 세계 석학들과 마거릿 대처 전영국총리 등 저명 정치인들이 강연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경제개혁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김 대통령은 최근 방미때 조지타운대로부터 명예 인문학박사학위를 받은
것을 포함, 이번이 9번째이며 경제학부문 학위는 지난해 경희대에서 받은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또 김 대통령은 학위수여식후 "인촌강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
현직 대통령의 첫 대학강연 기록을 갖게 된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대학졸업식 참석외에는 대학문을
들어서 본 일이 없으며 졸업식 참석마저 여의치 않았다는 점에서 김 대통령의
대학 강연은 나름의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인촌강좌는 지난 87년 고려대가 인촌 김성수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특별강좌로,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미국의 로버트 스칼라피노 교수
등 세계 석학들과 마거릿 대처 전영국총리 등 저명 정치인들이 강연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