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 송찬원 회장이 26일 사의를 표명했다.

송회장은 이날 오후 축협중앙회에서 열린 축협운영협의회의장단 및 임원
연석회의에서 "최근의 어려운 축산 현실을 타개하는데 건강과 능력이 한계
에 이르렀음을 절감한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송회장 공식사퇴일자는 오
는 7월1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송회장은 지난해 6월30일 전국 축협조합장들의 직접선거로 임기 4년의 축
협중앙회장에 재선됐었다.현행 축협법에는 회장 궐위시 30일이내에 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선출하게 되어 있다.

김광현 기자 k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