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계열사의 부도로 환매사태를 맞았던 한남투자증권이 초대사장을 다시
영입해 새출발한다.

한남투자증권은 26일 정홍기 전 한국주택할부금융 사장을 신임사장에 내정
했으며 27일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부사장에 장양규 한남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를, 한남투자신탁
운용 대표이사에 조규욱 한남투자증권 상임고문을 내정했다.

정 신임사장은 한국투자신탁 상무, 제일투자자문 사장, 한남투자신탁 초대
사장, 한국주택할부금융 사장 등을 거친 전문금융인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