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부채비율 214%로 하락 .. 상장사협의회 추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장회사들이 최근 개정된 자산재평가법에 따라 재평가를 실시할 경우
75조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상장 제조업체의 평균 부채비율이 현재의 3백44%에서 2백14%로
하락하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상장사협의회는 26일 최근연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7백31개 상장기업이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경우 나타나는 재무개선효과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7백31개사의 토지 건물 기계장치등 주요 유형자산 재평가액은
2백46조1천5백16억원으로 1사당 평균 3천3백67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평가 차액은 모두 75조7천9백94억원이며 재평가세가 1조7천6백1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협은 이같이 재평가가 실시되면 평균 부채비율이 <>제조업은
3백44.80%에서 2백14.23% <>비제조업은 3백66.94%에서 2백28.61%
<>금융보험업은 1천7백10.04%에서 1천3백88.05%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기업별로는 한국전력의 추정 재평가차액이 13조4백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포항제철 4조1천2백억원 <>삼성전자 2조1천억원 <>대한항공
1조5천6백억원 <>현대자동차 1조1천9백억원 <>LG전자 1조9백억원
<>SK 1조2백억원 순으로 자산재평가차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3년이후 재평가를 실시한 1백32개사의 1사당 재평가차액은
1천4백74억원으로 제조업의 경우 재평가를 통해 부채비율이 3백70%에서
2백9%로 떨어졌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
75조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상장 제조업체의 평균 부채비율이 현재의 3백44%에서 2백14%로
하락하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상장사협의회는 26일 최근연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7백31개 상장기업이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경우 나타나는 재무개선효과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7백31개사의 토지 건물 기계장치등 주요 유형자산 재평가액은
2백46조1천5백16억원으로 1사당 평균 3천3백67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평가 차액은 모두 75조7천9백94억원이며 재평가세가 1조7천6백1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협은 이같이 재평가가 실시되면 평균 부채비율이 <>제조업은
3백44.80%에서 2백14.23% <>비제조업은 3백66.94%에서 2백28.61%
<>금융보험업은 1천7백10.04%에서 1천3백88.05%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기업별로는 한국전력의 추정 재평가차액이 13조4백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포항제철 4조1천2백억원 <>삼성전자 2조1천억원 <>대한항공
1조5천6백억원 <>현대자동차 1조1천9백억원 <>LG전자 1조9백억원
<>SK 1조2백억원 순으로 자산재평가차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3년이후 재평가를 실시한 1백32개사의 1사당 재평가차액은
1천4백74억원으로 제조업의 경우 재평가를 통해 부채비율이 3백70%에서
2백9%로 떨어졌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