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주가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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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주가 금강산개발 수혜와 그룹차원의 주가관리설을 배경으로
초강세를 보였다.
27일 주식시장에서 금강산개발의 최대 수혜주인 금강개발을 비롯
현대상사 현대자동차써비스 현대자동차써비스(우) 현대산업 현대종금
현대강관등 현대그룹의 7개종목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는 9월부터 금강산관광이 가능해질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자 금강개발은
외국인과 기관의 경계매물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4일째 이어갔다.
금강개발을 사기가 어렵게 되자 매수세는 현대산업개발 현대상사
현대상선등으로 옮겨붙었다.
현대건설 현대전자 현대자동차등 주력 계열사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그룹주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데 대해 증권업계는 "금강산"재료와
그룹차원의 주가관리 움직임이 겹친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달말 1만5천원대에 불과하던 현대전자의 경우 현대중공업등
계열사의 꾸준한 매수로 이날 현재 주가가 3만원을 기록,한달여만에
1백%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관투자가들이 반기 결산을 앞두고 현대증권 창구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차써비스 현대자동차등을 대량으로 자전거래시킨 것도 주가강세
배경으로 지적됐다.
증권가 일부에선 현대그룹주 강세가 현대측의 자산매각및 해외DR(주식예탁
증서)발행 계획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9일자 ).
초강세를 보였다.
27일 주식시장에서 금강산개발의 최대 수혜주인 금강개발을 비롯
현대상사 현대자동차써비스 현대자동차써비스(우) 현대산업 현대종금
현대강관등 현대그룹의 7개종목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는 9월부터 금강산관광이 가능해질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자 금강개발은
외국인과 기관의 경계매물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4일째 이어갔다.
금강개발을 사기가 어렵게 되자 매수세는 현대산업개발 현대상사
현대상선등으로 옮겨붙었다.
현대건설 현대전자 현대자동차등 주력 계열사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그룹주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데 대해 증권업계는 "금강산"재료와
그룹차원의 주가관리 움직임이 겹친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달말 1만5천원대에 불과하던 현대전자의 경우 현대중공업등
계열사의 꾸준한 매수로 이날 현재 주가가 3만원을 기록,한달여만에
1백%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관투자가들이 반기 결산을 앞두고 현대증권 창구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차써비스 현대자동차등을 대량으로 자전거래시킨 것도 주가강세
배경으로 지적됐다.
증권가 일부에선 현대그룹주 강세가 현대측의 자산매각및 해외DR(주식예탁
증서)발행 계획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