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7일째 보합세를 이어갔다.

2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16.00%를 기록했다.

주말이어서 신규발행물량이 없었으며 거래도 거의 없었다.

이번주 발행예정물량은 지난주보다 소폭 줄어든 2천21억원으로 어림된다.

채권전문가들은 "최근에는 발행전에 금리와 물량을 먼저 협상한 다음
물량을 내놓기 때문에 대부분 소화가 되는 편"이라며 "여기에다 우량 은행의
유동성이 비교적 풍부해 이번주 회사채수익률이 추가하락할 여지가 많다"고
전망했다.

이날 하루짜리 콜금리는 은행권지준이 남아돌아 전날보다 0.58%포인트나
떨어진 연13.96%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