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준농림지 매기 살아 .. 용인 수지 평당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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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폭락세를 보이던 수도권 준농림지값이 지난달부터 주춤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매기가 다시 솔솔 살아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준농림지가 전원주택 수요자와 귀농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투자자들의 문의도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들 지역의 땅값이 IMF이후 거래가 끊긴 가운데 최고 50%까지 폭락,
거품이 대부분 제거됐다고 판단한 실수요자들이 투자에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도심접근이 쉽고 경관이
좋은 용인 광주일대.
분당과 가깝고 단지형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수지읍 고기리 신봉리
일대 준농림지는 IMF 이전보다 40%이상 싼 평당 80만원, 기흥읍일대는 평당
20만~30만원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군에선 오포면의 준농림지가 평당 40만~60만원이며 실촌면 퇴촌면은
전원주택으로 쓸만한 땅이 평당 30만~40만원선이다.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데다 최근 도로개설로 접근성이 좋아진 남양주
수동면의 준농림지는 평당 15~20만원이고 산기슭에 위치해 한강이 바라
보이는 양평군 서종면일대 땅은 지난해보다 50%이상 싼 평당 40만~50만원을
주면 살수 있다.
또 이천지역은 용인과 가까운 반면 땅값이 절반수준도 안돼 귀농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설성면과 모가면 대지는 평당 15~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김포와 가까운 강화군 길상면은 대지값이 평당 40만~5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한국개발컨설팅 강경래 사장은 "이달들어 5천만~1억원가량 자금을 가진
실수요자들이 2~3년을 내다보고 전원주택 부지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
투자자들의 매기가 다시 솔솔 살아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준농림지가 전원주택 수요자와 귀농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투자자들의 문의도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들 지역의 땅값이 IMF이후 거래가 끊긴 가운데 최고 50%까지 폭락,
거품이 대부분 제거됐다고 판단한 실수요자들이 투자에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도심접근이 쉽고 경관이
좋은 용인 광주일대.
분당과 가깝고 단지형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수지읍 고기리 신봉리
일대 준농림지는 IMF 이전보다 40%이상 싼 평당 80만원, 기흥읍일대는 평당
20만~30만원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군에선 오포면의 준농림지가 평당 40만~60만원이며 실촌면 퇴촌면은
전원주택으로 쓸만한 땅이 평당 30만~40만원선이다.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데다 최근 도로개설로 접근성이 좋아진 남양주
수동면의 준농림지는 평당 15~20만원이고 산기슭에 위치해 한강이 바라
보이는 양평군 서종면일대 땅은 지난해보다 50%이상 싼 평당 40만~50만원을
주면 살수 있다.
또 이천지역은 용인과 가까운 반면 땅값이 절반수준도 안돼 귀농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설성면과 모가면 대지는 평당 15~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김포와 가까운 강화군 길상면은 대지값이 평당 40만~5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한국개발컨설팅 강경래 사장은 "이달들어 5천만~1억원가량 자금을 가진
실수요자들이 2~3년을 내다보고 전원주택 부지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