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주가하락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종합주가지수가 4.39%나 떨어져 10명중 7명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대우증권의 최승용 주식운용과장이 마이너스 1.30%인 것을 비롯, 쌍용증권의
김진혁 법인팀장이 마이너스 10.50%를 기록했다.

최승용 과장은 지난 3월중순 매입한 국도화학만 끈덕지게 보유하고 있으나
좀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종목에서 마이너스 42.20%의 평가손을 보고 있다.

LG증권의 조규원 주식운용팀장은 지난 주말 현대산업개발을 사들여 4.11%의
평가익을 낸 덕분에 그나마 마이너스 2.29%로 방어했다.

대한투신의 김해동 주식운용역은 지난 2일 매입한 성안과 에스원이 골치를
썩이고 있다.

각각 마이너스 6.38%, 5.24%의 수익률이다.

한남투신의 황창진 주식운용역의 경우 지난 3일 매수한 대양금속과 4월13일
사들인 국도화학이 계속 미끄럼을 타고 있다.

대신증권의 박형근 법인팀장은 포철로 애를 먹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초 세차례에 나눠 매수한 포철이 뒷걸음질만 쳤기 때문이다.

구기문 삼성투신 주식운용팀장도 3월에 사들인 삼영전자 호텔신라 SJM
영보화학이 애물단지다.

교체매매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이 종목들만 품고 있지만 부화할 조짐이
없다.

평가손이 자꾸 불어 30~50%에 이른다.

반면 한국투신의 조재홍 주식운용역은 8.90% 현대증권의 김임규 반포지점
과장이 1.39%의 플러스수익률을 올렸다.

국민투신의 안영회 주식운용역은 제자리를 맴돌았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경스타워즈 지난주 수익률 순위 ]] (단위 : %)

<> 1위

<>참가자 : 조재홍(한국투신)
<>수익률 : 8.90

<> 2위

<>참가자 : 김임규(현대증권)
<>수익률 : 1.39

<> 3위

<>참가자 : 안영회(국민투신)
<>수익률 : 0.00

<> 4위

<>참가자 : 최승용(대우증권)
<>수익률 : -1.30

<> 5위

<>참가자 : 조규원(LG증권)
<>수익률 : -2.29

<> 6위

<>참가자 : 김해동(대한투신)
<>수익률 : -4.55

<> 7위

<>참가자 : 황창진(한남투신)
<>수익률 : -5.63

<> 8위

<>참가자 : 박형근(대신증권)
<>수익률 : -7.78

<> 9위

<>참가자 : 구기문(삼성투신)
<>수익률 : -7.96

<> 10위

<>참가자 : 김진혁(쌍용증권)
<>수익률 : -10.5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