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Small 비즈니스] 'IMF형 미니 호프집' .. 직장인 단골 확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값싼 생맥주를 파는 호프집이 IMF형 주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연말이후 룸살롱, 단란주점등 고급 유흥업소가 매출격감으로
    존폐의 기로에 선 반면 값싼 생맥주를 파는 호프집은 상대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다.

    소자본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은 최근 선보인 "IMF형 미니 호프집"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대표적인 미니 호프집으로는 "오비 펍(OB PUB)"과 "간이역"이 꼽힌다.

    오비 펍은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을 겨냥, OB맥주가 개발한 최저가
    생맥주체인점이다.

    이 곳에선 보통 2천원하는 5백 한잔을 1천2백원에 즐길 수 있다.

    안주도 싸다.

    해물, 훈제 장어말이, 베이비 문어등 다양한 안주를 3천-5천원대에
    제공한다.

    주간에는 커피, 음료수, 간식(토스트, 과자류)등을 1천-1천5백원에
    판매한다.

    이처럼 가격이 저렴한 것은 본사에서 술과 안주를 싼 가격에 배송해줘
    원가부담이 적은 탓이라고 OB맥주측은 밝혔다.

    인테리어등 실내시설도 독특하다.

    국내외 유명 영화를 주제로 한 소품을 사용함으로써 모던 분위기와 함께
    지난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또 서서도 간편하게 한두잔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은 70년대 스탠드바를
    연상시킨다.

    오비 펍은 소점포 사업으로 초기투자비가 적다.

    체인개설비용(점포임대비별도, 10평기준)은 간판비, 주방비품,
    인테리어비를 합쳐 모두 1천7백만원이다.

    가맹비와 보증금은 없다.

    10평짜리 점포의 월 평균 매출액은 1천만원선이며 인건비, 월세,
    제세공과금 등을 제한 4백만-5백만원이 순이익이라는 것이 OB맥주 관계자의
    얘기다.

    체인점 개설시 본사가 점포 입지조사는 물론 운영계획서와 인테리어도면
    등을 제공하며 개점후에도 정기적으로 생맥주의 품질검사를 실시하는등
    사후관리에 철저하다.

    진로쿠어스도 카스타운에 이어 간이역이라는 미니호프 체인사업을 새로
    시작했다.

    간이역의 장점은 다양한 메뉴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꼬치구이, 야채, 과일등 안주종류만 20여가지에 달한다.

    특히 마늘, 월계수잎, 파, 피망등을 첨가한 소스로 맛을 낸 꼬치구이는
    일품이다.

    안주가격도 3천-4천원대가 주류를 이뤄 오피스가의 30대 직장인은 물론
    신세대층 단골도 많은 편이다.

    이 곳은 모든 안주가 파주공장에서 반제품 형태로 포장 배달되고 있어
    특별한 조리기술 없이도 가게를 꾸려나갈 수 있다.

    본사차원의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체인 개설시 인테리어 기간이
    열흘 정도밖에 걸리지않아 임대료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이 이점이다.

    간이역의 체인개설비용(임대비별도, 10평기준)은 냉장고, 싱크대등
    주방설비와 인테리어비, 초도상품비등을 합쳐 모두 1천6백만원.

    수익률은 보통 매상의 50%선.

    현재 서울및 경기지역에서 영업중인 20개 체인점의 월 평균 순이익은
    3백만-4백만원선 이라는게 본사 관계자의 얘기다.

    진로쿠어스측은 "최근 점포 임대료가 크게 떨어지고 권리금이 아예
    사라진 곳이 많아 가게만 잘 고르면 큰 돈 들이지않고 창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명림 기자 mr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

    ADVERTISEMENT

    1. 1

      법원, '한국GM 직영센터 폐쇄·전직 금지' 가처분 기각

      한국GM 노조가 사측의 직영 정비센터 폐쇄와 인력 재배치 방침에 맞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21부(박진영 부장판사)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측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전직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13일 기각했다. 구체적인 기각 사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앞서 사측은 전국 9개 직영 정비센터의 운영을 종료하고, 소속 직원들을 다른 직무로 전환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GM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직영 센터 부지 등 자산을 매각하고, 전국 380여 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직영 센터의 애프터세일즈와 정비 서비스 접수도 이날부터 중단한다.노조는 사측의 일방적인 정비센터 폐쇄와 인력 재배치를 막기 위해 지난달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직영 정비센터 폐쇄가 단순한 사업 구조 개편을 넘어 전형적인 구조조정 수순이라는 게 노조 입장이다.또한 협력 센터만으로는 제조·설계 결함에 따른 대규모 리콜과 정밀·고위험 작업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사측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추후 결정문이 송달되면 정확한 기각 사유를 확인해 법적 대응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며 "설 연휴 이후에도 사측과 지속적인 교섭을 통해 고용 불안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 2

      "말투 건방져 관세 9% 올렸다"…'트럼프 불확실성' 상수(常數)된 통상환경

      미국발(發) 관세 정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을 넘어선 정교한 압박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방의 말투’를 문제 삼아 관세를 올리는 즉흥성을 보이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입법 지연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정밀 타격에 나섰다. 통상당국이 잇단 고위관계자들의 방미를 통해 일단 파국은 막아냈으나, 한국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 스캔들로 낙마 위기에 처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양새다.관세인상 이유 "목소리가 공격적"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국가 간 정교한 합의나 데이터보다는 ‘대통령의 개인적 감정’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스위스에 대한 관세 인상이 대표적인 사례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스위스에 대한 관세를 기존 30%에서 39%로 9%포인트 인상한 배경을 공개했다. 그는 “스위스 총리(정황상 카린 켈러-주터 전 대통령을 일컬음)가 통화에서 매우 공격적(Aggressive)이었다”며 “자꾸 ‘우리는 작은 나라’라는 말만 반복하며 전화를 끊어주지 않아 즉석에서 관세를 더 올리라(30%에서 39%로 상향)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가관계를 좌우하는 관세 정책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분에 따라 결정된 셈이다.한국의 경우 스위스 사례와는 다소 차이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트루스소셜에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할 것"이라면서 "한국 입법부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입법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의 무역 합의들은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 합의된 거래 내용에 맞춰 우리의 관세를

    3. 3

      "이젠 소형 마사지기다"…경쟁 붙은 헬스케어 업계

      헬스케어 업체들이 소형 마사지기를 잇달아 출시하며 안마의자에 이어 새로운 경쟁에 돌입했다.코지마는 설 연휴를 앞두고 최근 냉·온열 기능을 갖춘 눈 마사지기 '아이오맥스'를 내놨다. 아이오맥스는 온열 기능만 적용됐던 기존 모델과 달리 쿨링 마사지 기능을 동시에 지원해 붓거나 건조해진 눈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해 준다. 또 눈에 직접 밀착되는 금속 패드를 탑재해 마사지 범위를 확장했다. 금속 패드에 내장된 반도체 열전소자의 ‘펠티어 효과’를 이용해 정밀하게 온도를 제어하며 최적의 마사지를 제공한다. △냉온열모드 △쿨링모드 △온열모드 △지압모드 등 총 4가지 모드를 지원한다.공기압 마사지 기능은 3단계로 강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감은 눈 위 곡선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에어 포켓으로 눈 주변부터 관자놀이까지 부드럽고 시원하게 지압해 준다. 저소음 BLDC 모터, 힐링 음악 재생 기능 등 한층 몰입감 있는 휴식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제품을 접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 이동 및 휴대 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또 충전형 무선 방식으로 완충 시 언제 어디서나 최대 90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C타입 단자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음성 안내 기능으로 작동 상태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코지마는 오는 22일까지 아이오맥스의 네이버 단독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아이오맥스를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눈은 특히 피로가 빠르게 쌓이는 민감한 부위인 만큼 기존 모델의 소비자 피드백을 꼼꼼히 반영해 성능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