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당연히 여권 몫" .. 무투표 당선 한화갑 원내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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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한화갑 총무대행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총무 경선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한 총무대행과 함께 경선후보로 나섰던 이윤수 의원은 이날 정견발표
도중 "당의 단합된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선배 동료의원의 충고를 받아
들이겠다"며 경선을 포기했다.
이로써 당내 "반동교동 정서"의 기류가 형성될 것인지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총무 경선은 "동교동계"의판정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신임 한 총무는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인준문제는 결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여소야대였던 13대 국회당시 야당인 우리는 의장직을 여당에 할애했다"
며 한나라당의 의장직 양보를 요구했다.
한 총무는 지난 30여년간 김대중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소리나지
않게 보좌해 온 동교동 가신그룹 1세대다.
김 대통령과 같은 전남 신안 출신인데다 외모와 말투까지 흡사,
"리틀DJ"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소탈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편이다.
목포고.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정순애씨(50)와 2남을
두고 있다.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
무투표로 당선됐다.
한 총무대행과 함께 경선후보로 나섰던 이윤수 의원은 이날 정견발표
도중 "당의 단합된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선배 동료의원의 충고를 받아
들이겠다"며 경선을 포기했다.
이로써 당내 "반동교동 정서"의 기류가 형성될 것인지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총무 경선은 "동교동계"의판정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신임 한 총무는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인준문제는 결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여소야대였던 13대 국회당시 야당인 우리는 의장직을 여당에 할애했다"
며 한나라당의 의장직 양보를 요구했다.
한 총무는 지난 30여년간 김대중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소리나지
않게 보좌해 온 동교동 가신그룹 1세대다.
김 대통령과 같은 전남 신안 출신인데다 외모와 말투까지 흡사,
"리틀DJ"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소탈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편이다.
목포고.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정순애씨(50)와 2남을
두고 있다.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