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수출이 매출액에서 5%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등은 내년에
병역특례지정업체로 지정받기가 쉬워진다.

30일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의 99년도 병역지정업체 추천기준을
마련,7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기협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등 전국 1백41개소에서 접수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내년부터 병역지정업체 추천시 우대받는 기업으로
<>2002년 월드컵 유망지정업체<>벤처기업,수출비중 5%이상 기업 <>폐광
지역 입주업체 <>공업계고등학교에서 1년간을 현장실습토록 하는 2+1
제도 참여업체등이 추가됐다.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입주기업은 특히 총점의 10%를 가산해주기로
했다.

중기청은 또 90년 이전에 지정된 업체는 내년부터 산업기능요원을
활용할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지정업체 선정후 8년 경과업체를 상대로 내년부터 졸업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