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에도 감원바람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단지(옛 공단)에도 감원바람이 일 전망이다.
구조조정을 실시키로 마음먹은 업체가운데 절반이상이 감원을 택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6월1~10일까지 열흘간 산업단지 입주업체 1백87개
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구조조정을 추진중이거나 추진예정인
기업(전체의 84.2%)가운데 50.3%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업종별로는 식품 섬유 유화 자동차가,지역별로는 구로산업단지 울산
대구 성서및 염색단지 입주업체가 특히 감원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인력감축 다음으론 조직개편(46.9%) 투자축소(39.5%) 조업단축(32.7%)
보유자산 매각(25.2%)을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업체의 비중은 철강(87.5%)과 식품(75%)
업종이 컸다.
반면 조선은 25%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구로(75%) 창원(61.5%)등이 높게 나타난 반면 남동(29.2%)
부평(36.4%) 구미(38.7%)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구조조정 추진시기는 6개월이내가 40.3%로 가장 많고 1년이내는 29%
에 달했다.
김용준 기자 dialec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일자 ).
구조조정을 실시키로 마음먹은 업체가운데 절반이상이 감원을 택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6월1~10일까지 열흘간 산업단지 입주업체 1백87개
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구조조정을 추진중이거나 추진예정인
기업(전체의 84.2%)가운데 50.3%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업종별로는 식품 섬유 유화 자동차가,지역별로는 구로산업단지 울산
대구 성서및 염색단지 입주업체가 특히 감원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인력감축 다음으론 조직개편(46.9%) 투자축소(39.5%) 조업단축(32.7%)
보유자산 매각(25.2%)을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업체의 비중은 철강(87.5%)과 식품(75%)
업종이 컸다.
반면 조선은 25%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구로(75%) 창원(61.5%)등이 높게 나타난 반면 남동(29.2%)
부평(36.4%) 구미(38.7%)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구조조정 추진시기는 6개월이내가 40.3%로 가장 많고 1년이내는 29%
에 달했다.
김용준 기자 dialec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