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3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16.00%를 기록했다.

퇴출은행의 인수를 둘러싼 금융시스템 혼란이 지속되면서 기관들은 자금
운용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LG화학 50억원어치가 연16%에 거래됐으며 LG전자 SK 등은 연16.2%에
매매됐다.

채권딜러들은 "기관들의 유동성이 풍부해 금융시스템이 안정될 경우 금리
하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