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학술문화재단(이사장 홍승희)은 제13회 성곡학술문화상 수상자로
인문사회과학부문에서 유영익 연세대 석좌교수를, 자연과학부문에서 조용섭
서울대 농생물학과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 86년 이 상을 제정해 우리나라의 학술.문화 진흥에 기여한
업적이 큰 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성곡재단은 지난 69년 쌍용그룹 창업자인 고 김성곤 선생의 출연으로
설립돼 지금까지 1천6백여 학자들에게 학술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학술문화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11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 민병규 기자 dkno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