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아한글" 대체상품 개발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컴 이찬진 사장,벤처기업협회 이민화
회장, 나모인터랙티브 박흥호 사장 등 정부및 업계 관계자 20여명과 간담회
를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국민회의 정호선 의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독점에 따른 워드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체상품 구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통부는 또 불법복제를 막기위해 검찰과 공동으로 단속에 나서는 한편
정부의 SW 구매비용을 현재 PC 구입비용의 18%에서 내년부터 25%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래아한글보다 먼저 한글워드를 개발한 JC원 박현철사장도 대체상품
개발에 가세키로 했다고 정의원은 소개했다.

< 한우덕 기자 woody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