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가 1만8천계약을 넘어섰다.

한국주식시장에 대한 시각이 여전히 비관적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대부분 타이거펀드의 매도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공세로 선물 9월물가격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하락한 35.40에
마감됐다.

9월물도 0.75포인트 떨어진 34.9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9만3천2백35계약, 거래대금은 1조6천5백30억원이었다.

외국인들은 이날 신규매매기준으로 1천55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사와 증권사도 각각 1천69계약 및 4천9백64계약을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개인투자자들은 2천6백59계약을 순매수했다.

옵션시장에서 콜옵션은 약세를, 풋옵션은 강세를 보였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