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증권사 퇴출 9월로 앞당겨 .. 금감위 2개월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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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산업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 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2개월정도
앞당겨진다.
이에따라 영업용순자본비율이 낮은 증권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3일 "증권산업 구조조정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1개월반 정도로 예정됐던 증권사에 대한 재무구조 실사기간을 15일이내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영업용순자본비율이 1백50%에 미달하는 증권사들에게
부여하는 경영개선계획서 작성기간도 당초의 2개월에서 1개월정도로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감독원이 증권회사 재무상태에 대한 자료를 올초부터 수집해
정밀분석을 해왔고 지난달엔 영업용순자본의 적정성을 가리는 특검까지
실시해 굳이 구조조정 일정을 길게 잡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금감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금감위는 늦어도 9월초에 증권사들의 경영개선계획서를 심사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금감위의 1차판정이 11월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왔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영업용순자본비율 요건을 맞추기 힘든 증권사들이
유상증자나 사옥 및 지분매각 등을 서두를 수 밖에 없어 증권산업 재편이
예상보다 일찍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32개 증권사가운데 현재 4개사가 영업용순자본비율 1백50%요건을
못맞추어 내부적으로 경영개선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금감위의 실사결과에 따라서는 추가적으로 경영개선계획을 세워야할
증권사도 생겨날 것이라는게 증권업계의 관측이다.
< 양홍모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4일자 ).
앞당겨진다.
이에따라 영업용순자본비율이 낮은 증권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3일 "증권산업 구조조정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1개월반 정도로 예정됐던 증권사에 대한 재무구조 실사기간을 15일이내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영업용순자본비율이 1백50%에 미달하는 증권사들에게
부여하는 경영개선계획서 작성기간도 당초의 2개월에서 1개월정도로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감독원이 증권회사 재무상태에 대한 자료를 올초부터 수집해
정밀분석을 해왔고 지난달엔 영업용순자본의 적정성을 가리는 특검까지
실시해 굳이 구조조정 일정을 길게 잡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금감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금감위는 늦어도 9월초에 증권사들의 경영개선계획서를 심사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금감위의 1차판정이 11월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왔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영업용순자본비율 요건을 맞추기 힘든 증권사들이
유상증자나 사옥 및 지분매각 등을 서두를 수 밖에 없어 증권산업 재편이
예상보다 일찍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32개 증권사가운데 현재 4개사가 영업용순자본비율 1백50%요건을
못맞추어 내부적으로 경영개선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금감위의 실사결과에 따라서는 추가적으로 경영개선계획을 세워야할
증권사도 생겨날 것이라는게 증권업계의 관측이다.
< 양홍모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