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월경 잦고 출혈 많으면 '자궁내막 박리술' 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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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식호르몬교란 종양 혈액응고장애 등으로 월경이 잦고 출혈이 많은
여성들에게 자궁내막박리술이 시행돼 말끔히 치료되고 있다.
이 수술은 더이상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는 폐경이전 여성이 과다월경으로
심한 빈혈이 있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때 시행된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김유곤(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2년간 총 15명의
과다월경환자를 대상으로 이 수술을 실시해 7명은 월경이 완전히 멎었고
4명은 극소량의 분홍색 월경, 4명은 수술전의 10분의 1에 불과한 월경이
유도됐다고 밝혔다.
자궁내막박리술은 자궁내시경을 이용해 레이저열이나 전기칼로 자궁내막에
일종의 화상흉터를 입혀 더이상의 월경이 생기지 않게 하는 수술이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연간 60만명의 여성이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받는데
이중 25%가량이 비정상적인 과다월경에 의한 것.
자궁적출술은 적어도 5일간의 입원이 필요하고 4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며
고열 심한 통증 등 수술 부작용이 큰데 반해 자궁내막박리술은 당일 수술후
퇴원할 수 있고 후유증이 거의 없는게 장점이라고 김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자궁내막박리술을 받으면 임신이 될 수 없다"며 "과다월경으로
고생하는 중년여성이나 월경을 스스로 처리못하는 여성 정박아에게 적합한
치료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
여성들에게 자궁내막박리술이 시행돼 말끔히 치료되고 있다.
이 수술은 더이상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는 폐경이전 여성이 과다월경으로
심한 빈혈이 있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때 시행된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김유곤(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2년간 총 15명의
과다월경환자를 대상으로 이 수술을 실시해 7명은 월경이 완전히 멎었고
4명은 극소량의 분홍색 월경, 4명은 수술전의 10분의 1에 불과한 월경이
유도됐다고 밝혔다.
자궁내막박리술은 자궁내시경을 이용해 레이저열이나 전기칼로 자궁내막에
일종의 화상흉터를 입혀 더이상의 월경이 생기지 않게 하는 수술이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연간 60만명의 여성이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받는데
이중 25%가량이 비정상적인 과다월경에 의한 것.
자궁적출술은 적어도 5일간의 입원이 필요하고 4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며
고열 심한 통증 등 수술 부작용이 큰데 반해 자궁내막박리술은 당일 수술후
퇴원할 수 있고 후유증이 거의 없는게 장점이라고 김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자궁내막박리술을 받으면 임신이 될 수 없다"며 "과다월경으로
고생하는 중년여성이나 월경을 스스로 처리못하는 여성 정박아에게 적합한
치료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