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14.50%로 마감됐다.

주말로 발행물량이 없는데다 경과물 거래도 한산했다.

우량물 중심으로 연14%대에 "사자"는 주문이 있었으나 "팔자"물량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이번주에는 대우전자 무보증채, 삼성코닝 무보증채등 8천5백70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된다.

채권딜러들은 "공급물량이 많은 편이고 지난주에 수익률이 1.5%포인트나
급락했지만 기관투자가의 유동성이 풍부해 수익률은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14%포인트 떨어진 연13.10%를
기록하는 등 단기물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