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축산종합센터와 긴키대학 농학부 축산학연구실은 5일
소의 난관 체세포를 이용, 쌍둥이 복제 송아지를 탄생시켰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태아의 체세포에 의해 복제소의 출산에 성공한 적은 있으나 다
자란 소의 체세포로서는 세계에서 처음이다.

성장한 포유류의 체세포에 의한 복제탄생은 영국에서 태어난 복제양
"돌리"에 이어 2번째에 해당된다.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할 경우 어미의 형질을 그대로 이어받기 때문에
우량종 소를 대량 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