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명중 1명 이사' .. 20/30대 절반 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10명중 2명이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으로는 충남에서 가장 많이 이사왔고 다음은 전남 강원 전북의
순이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6대 도시에서 집을 옮긴 사람중엔 인근
도시로 이동한 사람이 제일 많아 "대도시 광역화"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5일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기초로 조사한 "97년 인구이동
집계결과"를 통해 작년 한해동안 읍 면 동 경계를 넘어 이사한 주민은 총
8백82만명으로 전년보다 0.4%(3만5천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인구 1백명당 19명이 주소지를 옮긴 셈이다.
지난해 총이동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백38만2천명(2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도 2백5만8천명으로 23.3%를 차지했다.
20~30대 이동자가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20대 연령층에선 여자(1백25만7천명)가 결혼 등의 이유로 남자
(1백12만5천명)보다 이동자가 많았다.
지역별 인구 이동의 경우 서울 부산 전남 전북 대구는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은 전출초과를, 경기 인천 충남 대전은 전입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전입
초과를 나타냈다.
또 총이동자중 서울(2백84만3천명) 및 경기(2백51만1천명)와 관련된
이동자수가 전체 이동자의 60.7%를 차지했다.
총이동률은 광주(31.6%)가 가장 높고 다음은 경기(30.2%) 대전(29.5%)
서울(27.4%) 인천(27.4%) 등의 순이었다.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
수도권으로는 충남에서 가장 많이 이사왔고 다음은 전남 강원 전북의
순이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6대 도시에서 집을 옮긴 사람중엔 인근
도시로 이동한 사람이 제일 많아 "대도시 광역화"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5일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기초로 조사한 "97년 인구이동
집계결과"를 통해 작년 한해동안 읍 면 동 경계를 넘어 이사한 주민은 총
8백82만명으로 전년보다 0.4%(3만5천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인구 1백명당 19명이 주소지를 옮긴 셈이다.
지난해 총이동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백38만2천명(2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도 2백5만8천명으로 23.3%를 차지했다.
20~30대 이동자가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20대 연령층에선 여자(1백25만7천명)가 결혼 등의 이유로 남자
(1백12만5천명)보다 이동자가 많았다.
지역별 인구 이동의 경우 서울 부산 전남 전북 대구는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은 전출초과를, 경기 인천 충남 대전은 전입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전입
초과를 나타냈다.
또 총이동자중 서울(2백84만3천명) 및 경기(2백51만1천명)와 관련된
이동자수가 전체 이동자의 60.7%를 차지했다.
총이동률은 광주(31.6%)가 가장 높고 다음은 경기(30.2%) 대전(29.5%)
서울(27.4%) 인천(27.4%) 등의 순이었다.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