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증권 사장 등 임직원 내사..부실대기업회장 다음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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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경기 충청은행 등 5개 퇴출은행장 및 임원과 장은증권 이대림
사장을 부실경영과 배임 등의 혐의로 내사중이다.
검찰은 또 부실대기업 회장의 해외재산 도피 및 공금횡령 사실을 일부
확인, 빠르면 다음주 1~2개 대기업회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퇴출은행의 부실은 규정을 무시한 대출과 방만한 경영때문인
것으로 보고 퇴출은행장의 대출관련 비리와 경영상 문제점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 장은증권 충청은행 등 일부 금융기관이 임직원 퇴직금 및 위로금을
편법지급한 경위와 조직적인 인수인계 방해여부 등을 밝히고 있다.
검찰은 이번주부터 퇴출은행의 자산부채에 대한 인수은행의 실사가
본격화돼 퇴출은행의 비리가 주말께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금감위나 인수은행이 실사결과를 토대로 해당은행장이나 임원을
고발하는 즉시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증감원이 오는 22일까지 장은증권의 자산부채 실사를 포함한
특감에서 이 사장의 배임 등 위법사실을 적발, 고발하면 바로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 사장은 유동성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금감위의 업무정지 통보를
받고 직원 4백17명에게 명예퇴직금 1백60억원 등 모두 2백7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서울지검은 김재기 전외환은행장과 주변인사 8명에 대한 계좌추적 결과,
외화 밀반출 의혹을 상당부분 확인하고 소환조사를 검토중이다.
또 박종세 식약청장과 김종대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등 관련자 15명의
계좌를 추적중이며 <>백신 수입허가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연구비 유용
<>연구원 채용비리 등에 대해 박 청장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검은 신구범 전제주지사가 제주 컨벤션센터 건설업체로부터
지방선거자금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수사중이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
사장을 부실경영과 배임 등의 혐의로 내사중이다.
검찰은 또 부실대기업 회장의 해외재산 도피 및 공금횡령 사실을 일부
확인, 빠르면 다음주 1~2개 대기업회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퇴출은행의 부실은 규정을 무시한 대출과 방만한 경영때문인
것으로 보고 퇴출은행장의 대출관련 비리와 경영상 문제점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 장은증권 충청은행 등 일부 금융기관이 임직원 퇴직금 및 위로금을
편법지급한 경위와 조직적인 인수인계 방해여부 등을 밝히고 있다.
검찰은 이번주부터 퇴출은행의 자산부채에 대한 인수은행의 실사가
본격화돼 퇴출은행의 비리가 주말께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금감위나 인수은행이 실사결과를 토대로 해당은행장이나 임원을
고발하는 즉시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증감원이 오는 22일까지 장은증권의 자산부채 실사를 포함한
특감에서 이 사장의 배임 등 위법사실을 적발, 고발하면 바로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 사장은 유동성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금감위의 업무정지 통보를
받고 직원 4백17명에게 명예퇴직금 1백60억원 등 모두 2백7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서울지검은 김재기 전외환은행장과 주변인사 8명에 대한 계좌추적 결과,
외화 밀반출 의혹을 상당부분 확인하고 소환조사를 검토중이다.
또 박종세 식약청장과 김종대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등 관련자 15명의
계좌를 추적중이며 <>백신 수입허가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연구비 유용
<>연구원 채용비리 등에 대해 박 청장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검은 신구범 전제주지사가 제주 컨벤션센터 건설업체로부터
지방선거자금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수사중이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