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1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산 53에서 열린다.

이천시가 마련한 이 조각심포지엄에는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영국 페루
등 세계 17개국의 조각가 26명이 출품한다.

한국작가로는 강대철 박찬갑씨가 작품을 낸다.

외국작가는 산 루이스 조각전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줄리오 코르네조, 브라질의 이보 바즈 데 올리베리아, 불가리아의
토노프 카멘 벤치슬라보프, 영국의 브렌다 옥스등이 출품한다.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이 심포지엄은 이천시가 통일의 염원을
형상화함으로써 통일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기획한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