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카탈로그로 해외 바이어를 연결시켜 드립니다"

인터넷상거래 전문업체인 아시안소시스 한국지사(지사장 버니
홈브레이커)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 카탈로그를 제작, 운영해주는
서비스에 나섰다.

이 회사 홈페이지(www.asiansources.com)에 국내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전자 카탈로그를 올려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현재 컴퓨터 계측장비 가전제품 통신장비 사무용품 의류
보석등 4만7천여개 제품의 전자 카탈로그를 올려놓고 있다.

제품 공급자 국가등 3개로 분류,바이어가 쉽게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 소개 및 제품 사진, 규격도 함께 수록된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아시아지역
제품에 관심을 가진 바이어가 많이 찾는다.

따라서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세계적인 대형 바이어와 연결할 수 있는
통로로 활용될수 있다.

지난 1월 한달동안 이 사이트 조회수는 6만여건, 3월엔 9만건으로 늘었다.

최근 매주 2만~3만여건에 이르고 있다.

홈브레이커 지사장은 "현재 수록된 한국 제품수는 홍콩과 대만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며 "제품 수가 많으면 그만큼 바이어의 눈에 띌
기회가 많아 유리하다"며 국내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02)3473-9200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