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가 98 US 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태국계 미국
아마추어 제니 추아시리폰(21.듀크대 3)과 공동선두를 기록, 7일 새벽 1시
부터 18홀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은 6일 미국 위스콘신주 블랙울프런GC(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6오버파 2백90타로 18번홀에서 15m버디퍼팅을
성공한 추아시리폰과 동타를 이뤘다.

박은 추아시리폰이 아마추어인 관계로 연장전에서의 승패와는 상관없이
1위 상금 26만7천5백달러(약 3억7천4백50만원)를 확보했다.

[ 코울러(미 위스콘신주)=김흥구 골프전문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